캄보디아 박람회 간다던 대학생, 납치·고문 끝 사망… 중국인 3명 기소된 충격의 전말지난 여름, 경북 예천 출신의 20대 대학생 박모씨(22)가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가 현지에서 납치·고문을 당해 숨진 사건이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10월, 캄보디아 당국이 사건 관련 중국인 3명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 “5000만원 보내면 풀어주겠다” 협박전화로 시작된 비극박씨는 7월 17일, 주변 지인의 권유로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도착 일주일 만에 가족에게 한 통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박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쳤다. 5000만 원을 보내면 풀어주겠다.” 가족은 즉시 경찰과 대사관에 신고했고, 당국은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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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1. 17:29